밀양 고택 '국악의 향연'…'천년을 이어가다' 달빛풍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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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의 한 고택에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손병순 고가는 경남 문화재 제184호로 남부지방의 전통 한옥 양식에 따라 1900년 전후 지어진 고택이다.
이날 한국국악협회 경남도지회 밀양시지부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7개의 악기로 연주되는 합주 공연과 가야금과 양주의 이중주 공연, 해금 독주 공연, 대금 독주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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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밀양의 한 고택에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밀양시는 24일 오후 7시 교동 손병순 고가(孫炳淳 古家)에서 ‘천년을 이어가다’라는 주제로 달빛풍류 공연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총 8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손병순 고가는 경남 문화재 제184호로 남부지방의 전통 한옥 양식에 따라 1900년 전후 지어진 고택이다.
이날 한국국악협회 경남도지회 밀양시지부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7개의 악기로 연주되는 합주 공연과 가야금과 양주의 이중주 공연, 해금 독주 공연, 대금 독주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시가 주최하고 문화나눔이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지역 문화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행사·공연일정에서 확인하면 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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