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있는데…19층서 수차례 술병 등 던진 외국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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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 19층에서 술병을 집어던진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A 씨는 2주간 5차례에 걸쳐 상봉역 인근 오피스텔 건물 19층에서 술병 등을 창밖으로 던져 인도를 걷던 행인들에게 파편을 튀게 하고, 주차된 차량들을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등 보완 수사를 거쳐 A 씨의 범행을 명확히 규명하고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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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21일 특수상해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아르헨티나인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A 씨는 2주간 5차례에 걸쳐 상봉역 인근 오피스텔 건물 19층에서 술병 등을 창밖으로 던져 인도를 걷던 행인들에게 파편을 튀게 하고, 주차된 차량들을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형사 재판으로 출국 정지된 데 대해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등 보완 수사를 거쳐 A 씨의 범행을 명확히 규명하고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충실히 공소 유지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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