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作 대상에 박용주·임찬익 작가

김정규 기자 2023. 11. 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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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비즈니스 미팅과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비즈니스 미팅과 우수작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2023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은 시나리오 작가나 드라마 대본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경콘진이 멘토링, 창작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세계관 부문에서 대본 5편을, 시나리오 부문에서 15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했다. 지난 1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4월부터 진행된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은 박용주 작가의 ‘맛나식당’이 차지했다. ‘맛나식당’은 우연히 발견한 현금 20억원을 돈세탁하기 위해 식당을 개업하는 5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 작품으로 높은 작품 완성도와 영상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세계관 부문 대상에는 임찬익 작가의 ‘영혼 보는 의사, 화부’ 시리즈 대본이 올랐다. 영혼을 보는 능력이 있는 응급의학의를 주인공으로 한 참신한 내용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박용주 작가는 “많은 도움을 주신 멘토님께 감사하다. 개발한 시나리오가 영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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