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도 우린 모른다?"...여수시, 신축 아파트 소화전 설치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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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신축 아파트 도로변에 소화전 설치를 외면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도로변에 상가가 밀집해 있고, 수압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민원발생 우려가 크다며 소방서의 소화전 설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여수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여수소방서에 상수도 소화전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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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신축 아파트 도로변에 소화전 설치를 외면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도로변에 상가가 밀집해 있고, 수압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민원발생 우려가 크다며 소방서의 소화전 설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답변 공문 서류를 소방서에 공식 발송했습니다.
여수소방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아파트와 상가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시가 간단한 소화전 설치를 민원을 핑계로 외면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여수소방서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소화전을 시가 민원을 핑계로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유기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여수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여수소방서에 상수도 소화전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넣었습니다.
#여수 #아파트 #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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