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내년 ‘재능대’로 교명 변경…4대 전략 비전 선포

홍승주 기자 2023. 11.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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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가 22일 동구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연 ‘재능비전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학교가 22일 동구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혁신과 도약을 알리는 ‘재능비전선포식’을 열고 내년 3월 ‘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학교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능교육 그룹과의 통일성을 강조, 그룹의 전략적 지원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교명 변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이 지닌 교육역량을 발판 삼아 재능대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성훈 이사장은 “재능교육의 ‘스스로 학습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토탈 라이프서비스를 실현해 가고자 한다”며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재능대학이 교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재능대는 이번 비전선포식에서 ‘더 나은 교육을 통한 더 나은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 나은 인재, 담대한 교육혁신’, ‘더 나은 인천, 지역혁신’, ‘더 나은 교육, 계속혁신대학’, ‘더 나은 경쟁력, 글로벌 비전’ 등의 4대 전략과 목표를 발표했다.

이어 이 총장은 “인천은 바이오·반도체 등 다양한 신산업의 성장동력을 갖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라며 “지역특화 산업 정주형 인력을 양성해 지역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동반성장 모델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재능대학교는 평생학습의 동반자로서 학생과 인천시민의 성공을 지원하는 평생직업교육 체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주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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