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지자체 전산망 장애 때 고유 업무는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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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장애 당시 외교부 직원들이 이용하는 전산망에서도 일부 오류가 발생했으나 "고유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22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 직전 외교부의 이메일 시스템 사용이 8일간 중단됐던 데 대해선 "디스크 스토리지가 깨져 발생한 하드웨어 장애로 확인됐다"며 "이후 정상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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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주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장애 당시 외교부 직원들이 이용하는 전산망에서도 일부 오류가 발생했으나 "고유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22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고, 주요 시스템은 외교부 청사 내에 위치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인사·복무 관리 등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일부 범정부 공통시스템의 경우 여타 행정기관과 동일하게 접속 지연 또는 간헐적 오류가 있었으나 19일 오전 7시30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상화와 함께 모든 시스템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하는 공무원 전산망 '새올'에서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의 영향으로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운영마저 전면 중단되면서 전국적으로 민원 서류 발급 등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함께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회의 직전 외교부의 이메일 시스템 사용이 8일간 중단됐던 데 대해선 "디스크 스토리지가 깨져 발생한 하드웨어 장애로 확인됐다"며 "이후 정상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디스크 장애는 자체 결함, 충격, 진동, 정전기, 습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가능하다"며 "스토리지 파일 시스템이 깨진 구체적 원인을 특정하는 건 사실상 불가하다"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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