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내 작품 훔쳐갔다” 작가협회, 지적재산권 소송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3. 11.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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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올트만 최고경영자(CEO)의 해임과정에서 논란을 겪고 있는 오픈AI가 작가들로부터 저작권 위반으로 집단소송 위기에 처했다.

특히 작가연합은 오픈AI의 주요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AI와 함께 소송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소송에서 작가들은 논픽션 작가들은 창착물을 만드는 데 수년을 고심하고 연구하는데, 오픈AI와 MS는 작가연합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것은 물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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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해임논란 속에 지적재산권 전용 피소
작가연합 동의없이 AI에 교육교재 활용 의혹
오픈AI 샘올트만 전 최고경영자
샘올트만 최고경영자(CEO)의 해임과정에서 논란을 겪고 있는 오픈AI가 작가들로부터 저작권 위반으로 집단소송 위기에 처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포브스 등에 따르면, 미국 논픽션 작가연합은 오픈AI가 저작권자의 동의없이 저작물을 활용해 AI를 교육시켰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작가연합은 오픈AI의 주요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AI와 함께 소송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소송의 주요 원고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줄리안 샌튼이다. 샌튼은 자신의 저서 ‘지구의 끝, 벨지카 어두운 남극으로의 여행’을 오픈AI가 무단으로 훈련교재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샌튼와 작가연합은 오픈AI가 이같은 방식으로 AI를 훈현시켜 시중에 상품을 운용하면서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소송에서 작가들은 논픽션 작가들은 창착물을 만드는 데 수년을 고심하고 연구하는데, 오픈AI와 MS는 작가연합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것은 물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외신들은 과거 오픈AI가 시나리오작가와 저널리스트 등으로부터 유사한 소송을 받았지만 이번 소송은 투자사인 MS까지 피소된 첫 사건이라고 소개했다. 앞선 소송에 대해 오픈AI는 챗GPT가 생성한 콘텐츠는 저작권 침해와 관련없다고 반박했지만,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오픈AI와 MS 모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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