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치의날"…충북 학교서 이웃사랑 김장 행사

변우열 2023. 11. 22.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충북 도내 학교에서 김장을 담궈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보은여고에서는 수능을 치른 고3 학생 40여명이 이날 전통음식문화 계승수업과 연계해 과학실에서 110㎏의 김장을 담궈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봉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도 교사들이 원아들과 함께 백김치 만들기 요리체험행사를 펼치는 등 이날 도내 각급 학교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충북 도내 학교에서 김장을 담궈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청주여상 김장 담그기 [청주여상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여고에서는 수능을 치른 고3 학생 40여명이 이날 전통음식문화 계승수업과 연계해 과학실에서 110㎏의 김장을 담궈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최인길 교장은 "김치의 날을 맞아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며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들이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고 말했다.

청주여자상업고의 학생회 간부와 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은 급식실에서 김장 160㎏를 담가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장을 한 배추 등은 학생들이 학내 텃밭에서 재배한 것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에도 김장을 해 아동보육시설에 전달했다.

청주 경덕중학교는 가사실에서 다문화 가정의 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했다.

경덕중학교는 이날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도 교사들이 원아들과 함께 백김치 만들기 요리체험행사를 펼치는 등 이날 도내 각급 학교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치 재료 11가지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건강 기능성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22일로 정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