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의 집 귀한 딸"…남교사와 언쟁했던 여고생, 이미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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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교사와 말다툼을 벌이던 여고생 영상이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해당 영상이 과거 촬영됐으며 영상 속 여고생은 이미 자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영상 속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교사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영상에 등장하는 여고생과 남교사, 그리고 영상을 촬영한 학생 역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학교를 떠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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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중년 남성 교사와 말다툼을 벌이던 여고생 영상이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해당 영상이 과거 촬영됐으며 영상 속 여고생은 이미 자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교사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교사는 학생에게 '들어가'라고 손짓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학생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르세요?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따졌다. 이후에도 교사는 "즐겁냐. 재밌냐" 등으로, 학생은 "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에요. 머리채를 왜 잡으시는데요?"라고 하는 등 말을 하며 다툼을 이어갔다.
해당 영상이 확산된 후 누리꾼들은 "선생님도 귀한 아버지고 선생님이다" "사제 간 예의도 사라졌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교권 추락의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이후 조선닷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해 3월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영상에 등장하는 여고생과 남교사, 그리고 영상을 촬영한 학생 역시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학교를 떠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해당 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벌어진 일인데 갑자기 영상이 퍼졌다. 영상을 촬영한 학생과 영상 속 학생 모두 자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 여고생은 당시 선생님과 오해를 풀고 학교 생활을 원만히 하다 학교를 그만뒀다"며 "오히려 현재 영상 속 선생님에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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