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정부 ‘R&D 예산삭감’에 일침 날렸다…“진짜 필요한건 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의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예산 삭감보다 먼저 국내 과학기술 R&D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과학자 출신인 안 의원은 지난 9월 25일 정부의 과학기술 R&D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토론회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자 연구효율 저해 환경 개선 시급”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R&D 투자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2의 과학기술입국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고,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올리는 등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 운영 방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자들의 연구효율을 저해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국회에서 과학기술 진흥 및 육성을 위한 법령을 정비하고, 과다한 규제를 걷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기초과학자 출신인 안 의원은 지난 9월 25일 정부의 과학기술 R&D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토론회를 열었다.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과 과학기술과사회발전연대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과학기술계도 참석했다.
이들은 경직된 평가 제도와 연구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주요 R&D예산 삭감이 과학기술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R&D투자 전략 등을 제시했다.
과학기술계는 과학기술경쟁력 제고를 저해하는 요소로 △규제 중심의 행정주의 △독성 리더십 △경직된 평가 제도 △열악한 처우 등을 꼽았다.
이들은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는 연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고,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는 자율적 연구환경 아래에서 연구 집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저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예요”…男교사에 대든 여고생 논란 - 매일경제
-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네”…루이비통 13억짜리 가방 출시 - 매일경제
- “다시 이름값 찾나?”…3만6000원도 비싸다더니 벌써 10만원 - 매일경제
- ‘부산행’에도 나왔는데…인간 무섭지 않은 ‘좀비사슴’ 첫 등장, 美 비상 - 매일경제
- 전 연인이라더니…‘황의조 사생활’ 불법 촬영女의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블프도 아닌데 최대 80%? 할인…엄마들 신날 ‘큰장’ 선다 - 매일경제
- 군대 가려다 37명 압사…돈벌 곳 없는 청년들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 - 매일경제
- 15층 이상 중층 재건축...“좋은 시절 다갔다” [역세권 돈세권] - 매일경제
- “사실은 아이 낳고 싶은데”…성인 70%가 출산 주저하는 이유 - 매일경제
- 4만 선전 도서관 만든 ‘쏘니’ 멀티골·정승현 데뷔골! 클린스만호, 중국 원정서 3-0 완승…A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