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형벌 너무 가혹해 석방해달라"...재차 사면 요청

김다현 2023. 11.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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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형이 너무 가혹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듭 사면을 요청했습니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씨가 작성한 사면 요청서를 공개했습니다.

최 씨는 여기서, 모든 국정 농단 관련자와 청와대 전 비서관조차 사면·복권됐는데도, 자신에게 가해진 형벌만 너무 가혹하다며, 사면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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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형이 너무 가혹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듭 사면을 요청했습니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오늘(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 씨가 작성한 사면 요청서를 공개했습니다.

최 씨는 여기서, 모든 국정 농단 관련자와 청와대 전 비서관조차 사면·복권됐는데도, 자신에게 가해진 형벌만 너무 가혹하다며, 사면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또, 모든 것이 진실보다 거짓과 가짜뉴스로 국민을 선동한 것이며, 이 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을 탄핵한 것도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거라고 썼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기자 간담회에서 최 씨가 극한의 스트레스로 공황 장애를 계속 앓고 있고, 두 번의 큰 수술도 받아 힘겨운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2016년 11월 구속된 최 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 혐의 등으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 원이 확정돼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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