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김치의 날' 맞아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홍보사이트 구축

강성철 2023. 11. 22.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외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홍보사이트(kimchiday.prkorea.com)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반크가 구축한 홍보사이트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와 함께 '김치의 날' 제정 이유 등을 소개하는 '김치의 날이 뭔가요?'와 다양한 도시에서 기념일로 제정하는 '세계 김치의 날' 현황과 이를 위해 노력하는 동포 단체와 기관 등의 활약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크 '김치의 날' 홍보사이트 구축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사외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홍보사이트(kimchiday.prkorea.com)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대한민국 법정기념일로 특정 음식이 기념일의 소재로 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 증강,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22가지 이상이 효능을 만들어 낸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반영해 11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2021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4개국에서 14개의 도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이날을 기념일로 제정·선포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김치의 효능 중 하나인 면역력 향상이 주목받았고,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인기도 급상승했다.

이와 함께 김치를 먹는 식습관을 유지해 온 재외동포들의 문화를 현지 사회가 존중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인 1세대 의원이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의했고, 한인 사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영국 런던의 킹스턴 구는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문구에 이 지역이 유럽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있다는 점을 명시하기도 했다.

반크가 구축한 홍보사이트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와 함께 '김치의 날' 제정 이유 등을 소개하는 '김치의 날이 뭔가요?'와 다양한 도시에서 기념일로 제정하는 '세계 김치의 날' 현황과 이를 위해 노력하는 동포 단체와 기관 등의 활약도 소개한다.

또 '김치의 효능' 세션에서는 웰빙 음식으로 알려진 김치의 효능 등을 소개한다.

박기태 단장은 "올해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유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으로 김치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재외동포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