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AI코딩 에듀랩’ 정식 개관

취미부터 전문가 교육과정까지 진행

[오산=뉴시스] 오산 AI코딩 에듀랩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청학동 소재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 AI코딩 에듀랩’을 정식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 AI코딩 에듀랩은 관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전 오산시 메이커센터를 전환해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AI코딩 에듀랩은 ▲AI·SW 전문 강의실(창의실·융합실·미래인재실) ▲체험존(로봇체험, VR체험, 자율주행체험) ▲디지털 장비실, 에듀테크 교구존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은 기술 체험과 교구 및 기자재를 활용해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AI코딩 에듀랩 정식 개관에 따라 ▲취미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진행되는 AI·코딩 시민교육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AI·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코딩 학교 교육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및 각급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코딩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조정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AI코딩교육을 주요 교육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와 함께 AI코딩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한편 11개의 초·중·고를 AI코딩 교육 거점학교를 지정했다.

이어 지난 7월 AI코딩교육 공동체 주관 제1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도 진행하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AI코딩에듀랩 개관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경험으로 배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AI·코딩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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