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 배당 쏠쏠한 저평가 우선주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 가운데 본주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괴리율이 확대돼 주가 매력이 존재하는 종목들 중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 밖에 저평가된 우선주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한화3우B(괴리율 45.11%·배당수익률 5.68%) △DL이앤씨(50.03%·5.66%) △SK케미칼우(54.49%·5.27%) 등이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 가운데 본주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배당을 얻을 수 있는 데다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차익까지 볼 수 있어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의 우선주지수는 이달 들어 6.70% 올랐다. 지난달 말 2590선이었지만 이달 들어 꾸준히 우상향하며 이날 2770.05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에 관심이 모이는 것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우선주의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 영향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다.
우선주는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클수록 투자매력이 높다. 보통주가 충분히 상승했지만 우선주는 그만큼 상승하지 못했을 때 그 차이를 메우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괴리율이 확대돼 주가 매력이 존재하는 종목들 중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금호석유 우선주는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의 51.84%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금호석유가 △팬데믹 이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고 △순차입금 비율이 2.9%로 낮아 경쟁사들 대비 체력이 튼튼하다는 점을 들어 이익 기초체력이 내년에 빛을 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주 배당수익률은 8.68%로 보통주(4.17%)의 2배에 이른다.
저평가된 증권업종 우선주도 눈에 띈다. 미래에셋증권 우선주(3925원)와 보통주(7350원)의 주가 격차는 46.60%다. 미래에셋증권의 3·4분기 실적은 투자자산 평가손실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중장기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5.61%다.
현대차 우선주 시리즈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대차2우B(10만9300원), 현대차우(10만7700원), 현대차3우B(10만7300원)는 현대차 보통주(20만8500원)와 40~41%의 괴리율을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보통주가 3.83%인 반면, 우선주는 6.50~6.57%로 훨씬 높다. 올해 하반기 들어 자동차업종의 ‘피크아웃’ 우려가 확대되면서 현대차 주가(보통주)는 지난 7월 고점 대비 12.23%가 하락했다. 우선주 시리즈는 하락률이 2%를 밑돌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이 밖에 저평가된 우선주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한화3우B(괴리율 45.11%·배당수익률 5.68%) △DL이앤씨(50.03%·5.66%) △SK케미칼우(54.49%·5.27%) 등이 꼽힌다.
다만 우선주에 투자시에는 시세 변동성이 크지 않은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보통주 대비 발행주식 수와 거래량이 적어 이슈에 따라 주가가 널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엄마 10대 박았어"..무면허 '강남 8중 추돌' 20대女, 사고 당시 CCTV '경악' [영상]
- '억'소리 나는 AI 인재 경쟁, "박사급 연구원 연봉이 11억"[AI 빅뱅 2.0시대 下]
- 청주 하천변서 60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엉덩이 '여기'에 매력을 느낀다?…어떤 부위길래 [헬스톡]
- "XX 환장하겠네" 대기업 퇴직 후 폭언 일삼는 남편…아내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