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도 접근 쉽도록" 금융산업공익재단·한장협,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

이승연 2023. 11.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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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 강서구 교남소망의 집에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32대의 미니멀 특장차량을 전달하며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대부분의 장애거주시설이 농어촌·산간 지역이나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지 못하거나, 특장차량이 없어 이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 특장차량 전달이 장애인의 자유로운 지역사회 활동과 이동 편의성 제고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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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매년 사업비 2억원 지출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왼쪽)과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22일 서울 강서구 교남소망의 집에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 강서구 교남소망의 집에서 '미니멀 특장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사업비 약 2억원을 들여 한장협을 통해 미니멀 특장차량을 전달하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단과 한장협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특장차 또는 일반 차량이 없거나 △차량 노후화가 심한 시설 △대중교통 이용 이용이 어려운 시설 12개소를 선정했다.

일반 차량과 달리 미니멀 특장차는 차체가 높은 소형차량 후면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32대의 미니멀 특장차량을 전달하며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대부분의 장애거주시설이 농어촌·산간 지역이나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지 못하거나, 특장차량이 없어 이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만큼 이번 특장차량 전달이 장애인의 자유로운 지역사회 활동과 이동 편의성 제고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세분화 되면서 지역사회의 이동권 보장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됐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한 것은 단순 차량을 넘어서 장애인 개별적인 삶에 엄청난 원동력을 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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