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70%대 진입…'상생금융 화답' 보험료 인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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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동량 감소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
전체 자동차보험 점유율의 90% 이상 차지하는 상위 5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0%대에 진입하면서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됨에 따라 금융당국의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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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자동차 이동량 감소이 감소하면서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 전체 자동차보험 점유율의 90% 이상 차지하는 상위 5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0%대에 진입하면서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3.7%로 전월(84.2%) 대비 0.5%p 개선됐다.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도 78.6%로 전월(78.3%) 대비 0.3%p 떨어졌다. 이들 5개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90%가 넘는다.
또 중소형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승했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등의 지난달까지 손보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8.9%로 전월 93.2% 대비 4.3%p 내려갔다.
보험사별로는 DB손해보험이 78.1%로 가장 낮았고, 뒤를 이어 현대해상이 78.4%, KB손해보험이 78.6%, 메리츠화재 78.8%, 삼성화재가 79.2%를 기록했다. 또 MG손보가 104.7%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AXA손보와 흥국화재가 각각 88.7%, 한화손해보험81.4% 순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해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와 나들이철 영향으로 지난 9월에는 손해율이 상승했지만, 지난달에는 이동량이 감소하면서 손해율도 전월 대비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됨에 따라 금융당국의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은 더 커질 전망이다. 손보업계는 최근 2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1~2% 가량 낮춰왔다. 특히 상생금융을 강조하는 금융당국의 기조에 손해보험 업계가 동참해 자동차보험료를 선제적으로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1~2% 이상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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