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부싸움 중 남편 살해한 70대 아내 구속기소

이루비 기자 2023. 11.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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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지난 21일 살인 혐의로 A(70대·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5시20분 인천 부평구 부개동 자택에서 남편 B(75)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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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새벽시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지난 21일 살인 혐의로 A(70대·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5시20분 인천 부평구 부개동 자택에서 남편 B(75)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날 오전 7시25분 A씨 부부의 자녀가 "부모님 댁 문이 닫혀 있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119신고했다.

소방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B씨는 숨져 있는 상태였다.

해당 주거지에는 이들 부부만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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