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 문학세계 작가상 대상 수상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 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 계열사 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대표가 세계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문학세계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세계문인협회는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 한 기성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 대표의 시 ‘닿지 못하는 섬’이 이번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 대표는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문단에 첫 이름을 올린 후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에 6회 선정됐다. 또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등 35년 간 왕성한 문단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으로 꼽힌다.

세계문인협회 심사위원단은 "이해타산의 수렁으로 빠져들어 가며 외치는 현대인의 절규가 시 전반에서 들려오듯, 빼어난 작품성은 감동에 빠져들기에 충분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이번 문학세계 작가상 시상식은 내년 초 경기 포천에 있는 천우문학관에서 진행된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