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칭다오대 석학 초청 특강…‧해양디자인 분야 국제교류 확대

부경대 MADEC 연구단과 칭다오 공업디자인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경대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BK21 MADEC 마린디자이니어링 교육연구단(단장 조정형·공업디자인전공 교수)이 부경대 학술정보관에서 중국 칭다오대학교 기전공학부 공업디자인학과 학과장 자오 보(Zhao Bo)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오 보 교수는 강연에서 '해양 어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제품 연구'를 주제로 어민들의 건강과 안전 향상, 지속 가능한 어업 및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해양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했다.

부경대 MADEC 교육연구단은 이날 석학 초청 특강에 이어 중국 칭다오 공업디자인협회(부회장 자오 보)와 학술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부경대에서 조정형 단장을 비롯해 김철수 도서관장, 김면 공업디자인전공 교수, 이정희 MADEC 교육연구단 산학협력중점교수, 칭다오대에서 서배룡(xu peilong) 국가중점실험실 주임, 왕봉조(wang fengchao) 예술연구실 주임, 리징(LI JING)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맺었다.

부경대 MADEC 교육연구단과 칭다오 공업디자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디자인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간 학술교류와 국제공동연구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부경대 MADEC 연구단은 교육부 BK21사업을 운영하며 해양산업과 디자인을 융합한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연구 성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