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부터 ‘지젤’·‘카르멘’ 등…12월 김해 찾는다

송보현 기자 2023. 11.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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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다음달 9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Bolero)'를 선보인다.

'볼레로'는 라벨의 발레곡 'Bolero'를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이 공동안무하고 출연해 배틀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선정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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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블레로 공연 (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다음달 9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Bolero)’를 선보인다.

‘볼레로’는 라벨의 발레곡 ‘Bolero’를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이 공동안무하고 출연해 배틀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다.

19세기 낭만주의 거장인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부터 20세기 초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볼레로’까지 클래식 명곡에 발레와 현대무용을 접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어 발레리나 김지영과 김태석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발레작품 ‘지젤’과 ‘카르멘’ 등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또 피아니스트 신재민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한국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전통적인 위계에서 벗어나 자치적인 연주 활동을 추구하는 민간 대표 오케스트라다.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무용과 음악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공연을 통해 연말을 뜻깊게 보냈으면 한다”며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의 티켓은 R석 6만 원, S석 4만 원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는 50% 할인가로 관람 가능하다.

예매 및 상세내용 확인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선정돼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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