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남편 살해한 70대 여성…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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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중 남편 목을 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14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자택에서 B씨(75)와 부부싸움 중 남편 몸 위로 올라타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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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부부싸움 중 남편 목을 졸라 살해한 7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14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자택에서 B씨(75)와 부부싸움 중 남편 몸 위로 올라타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 부부 자녀는 “부모님 댁 문이 닫혀 있고,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방 안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B씨는 숨졌다. A씨는 당시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집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A씨가 직접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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