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유인태 "이재명 리더십 위기 생각보다 심각‥이낙연 권력의지 강하지 않아"
[뉴스외전]
출연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Q. 민주당이 설화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암컷들이 설치고 있다'는 발언을 한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서는 조금 전 최고위에서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비상 징계가 내려지긴 했습니다만 당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Q. 그동안 거친 발언들이 누적이 되면서 이번에 터졌다. 이런 느낌이 있는데요. 김은경 혁신위의 노인 비하 발언 그리고 얼마 전에 현수막에서 청년 비하 논란이 있었고요. 또 송영길 전 대표의 어린놈 발언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정도면 당의 자정 기능은 거의 멈췄다. 이렇게 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시선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Q. 그럴 때 당이 진작에 강한 조치를 했더라면 원내외 인사들이 훨씬 더 조심을 했을 텐데 매번 말만 하는 이 지도부의 미온적인 태도가 문제다, 이런 지적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Q. 국회 예산심사가 한창인데요.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단독으로 예산안을 난도질한다. 이런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원전 예산 등 정부의 핵심 예산은 무차별적으로 삭감을 하고 또 이른바 문재인, 이재명 대표 예산은 대폭 늘렸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총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Q. 민주당의 비명계 이야기 해보죠. 이낙연 전 총리께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문제를 직접 거론했습니다. "이재명의 사법문제가 당을 옥죄고, 도덕적 감수성을 퇴화시켰다"고요. 이 전 총리의 어법으로 보면, 아주 강한 톤의 지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원칙과 상식이라는 이제 비명계 의원들의 모임이 출범을 하면서 여기서는 이재명 방탄 정당을 그만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 뒤에 이낙연 전 대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관측이 있는데 그런 건 아니다?
Q. 비명계의 이런 움직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공천학살’에 대한 두려움이란 목소리들이 있는데. 비명계의 공천학살이 우려일까요, 기우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Q. 선거제 개편과 관련된 걸 좀 여쭈면요. 이게 꼼수 정당 때문에라도 이번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손을 좀 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지적도 있고요. 그렇다고 지금 여당에서 말하는 과거로 회귀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총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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