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강원북부교도소 수용 등급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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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에 있는 강원북부교도소의 수용 등급이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법무부에 건의했던 '강원북부교도소 수용등급 유지' 촉구에 대해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에 속초시는 최근 이병선 속초시장이 현 수용 등급 유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강원북부교도소를 찾아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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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에 있는 강원북부교도소의 수용 등급이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법무부에 건의했던 '강원북부교도소 수용등급 유지' 촉구에 대해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강원북부교도소는 유치 단계 당시 관광도시 특수성을 주장하는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다가 국가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법무부의 중범죄자 등을 수용하지 않는 완화경비처우급 시설 결정으로 개청해 운영중이다.
하지만, 지난달 강원북부교도소를 중경비 교도시설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속초시는 최근 이병선 속초시장이 현 수용 등급 유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강원북부교도소를 찾아 입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법무부의 신속한 답변에 감사드린다"며 "애초 유치단계에서 법무부가 약속했던 지역업체 대상 식자재 구입 및 청사와 관사 운영, 고용 창출 및 직원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지속해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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