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복귀…월드코인 5% 급등[특징코인]

샘 올트먼 행보 따라 코인 가격 '들썩'
올트먼 "오픈AI로 돌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강력한 파트너십"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가 이사회에 의해 해고된 지 5일 만에 최고경영자(CEO)로 복직한다.

21일 오픈AI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트먼이 CEO로 오픈AI에 복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트먼은 한때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려 했으나 다시 오픈AI로 돌아가게 됐다.

올트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복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요일 저녁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을 땐 그게 저와 팀을 위한 최고의 길이었다"라며 "새로운 이사회와 회사의 지원 덕분에 오픈AI로 돌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트먼이 이끄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코인(WLD)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월드코인은 올트먼의 해임 소식에 12% 급락했다가, 그의 복귀 가능성이 보도된 후 20% 가량 급등하는 등 올트먼의 행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모양새다.

이날 그의 복직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월드코인 가격은 5% 가량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 50분(한국시간) 현재 바이낸스 기준 월드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41% 오른 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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