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AI교과서 개발…미국 대입 플랫폼 출시"

기업 설명회 개최…에듀테크 기업 연계 시너지 모색
내년 상반기 미국 대입 플랫폼 '칼리지에이블' 출시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 (아이스크림에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아이스크림에듀는 22일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에듀테크 기업들과 연합해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미국 대학 입시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설명회 '아이스크림에듀 브리핑 위드 에듀테크 패밀리'를 열고 "AI교과서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AI, 메타버스, GPT, 동작·음성 인식 기술, 3D 모델링 등 각 분야 회사들과 협업해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근 아이스크림에듀 AI연구소장은 AI교과서와 관련해 아이스크림에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설명했다. 아이스크림 AI교과서는 아이스크림에듀가 AI기술을 제공하고 계열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발행사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소장은 "진보된 지식추적기술을 비롯한 교육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자체 AI 모델, AI 기반 맞춤형 학습 분석 플랫폼, 개인 맞춤 학습 서비스 운영 노하우,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교육 전문가가 만드는 콘텐츠 등을 바탕으로 AI교과서 시장 선점을 위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에듀테크 기업들과 맺은 기술 협업 연합체 'AI 얼라이언스'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와이드브레인 △컬리지니에이아이 △마인드로직 △브릭메이트 △팀플백 등 에듀테크 기업 대표들이 직접 아이스크림에듀와 협업하고 있는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에듀는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대학입시 플랫폼 '칼리지에이블(CollegeAb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입시 준비 상태와 에세이를 분석하고 합격 가능 대학, 비교과 콘텐츠·프로그램 등을 추천하는 AI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교육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 아이스크림에듀가 만들어 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