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바누아투 인근서 규모 7.0 강진···"쓰나미는 없을 듯"

황수민 인턴기자 2023. 11. 22.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 47분께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인근 해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다만,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측정하고 진원의 깊이도 41㎞로 추산했다.

바누아투는 화산활동이 빈번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포함된다.

미국·멕시코·칠레 서해안,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이 '불의 고리'에 들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 사진=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 47분께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인근 해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포트 올리에서 동쪽으로 98㎞ 떨어진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다만,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측정하고 진원의 깊이도 41㎞로 추산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정보와 역사적 기록에 비춰볼 때 이번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바누아투는 화산활동이 빈번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포함된다. 미국·멕시코·칠레 서해안,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이 ‘불의 고리’에 들어간다.

황수민 인턴기자 su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