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영입 안 하지만 오면 배신…윤석열 키즈 벗어나야"
안태훈 기자 2023. 11. 22. 15:39
━━━━━━━━━
"(한동훈 장관을 영입 안할 건데) 시작부터 신당으로 온다면 그건 배신의 정치다."(이준석 전 국힘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4명(한동훈, 안철수, 오세훈, 송영길) 중 누구를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영입) 안 할 건데"라고 답하면서도 '한 장관이 온다고 해도 안 받나'라는 추가 물음에 "시작부터 그렇게 하면 배신의 정치"라고 밝힌 겁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한 장관이 검사로 승승장구했지만 법무장관이라는 정무직에 임명되고 정치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면 그건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일 텐데, 우선 같이 한번 뭔가 찍어 먹어보고 그다음에 그 맛이 안 좋으면 (신당에)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는 박근혜 키즈로 시작해 지금 그걸 넘어선 것"이라며 "한 장관도 윤석열 키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한 장관이 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면 동지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가능성이 지금은 높지 않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면 지뢰가 많을 텐데, 그 밭을 건너온 뒤부터 (진짜) 정치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을 영입 안할 건데) 시작부터 신당으로 온다면 그건 배신의 정치다."(이준석 전 국힘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2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4명(한동훈, 안철수, 오세훈, 송영길) 중 누구를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 "(영입) 안 할 건데"라고 답하면서도 '한 장관이 온다고 해도 안 받나'라는 추가 물음에 "시작부터 그렇게 하면 배신의 정치"라고 밝힌 겁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면서 "한 장관이 검사로 승승장구했지만 법무장관이라는 정무직에 임명되고 정치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면 그건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일 텐데, 우선 같이 한번 뭔가 찍어 먹어보고 그다음에 그 맛이 안 좋으면 (신당에)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는 박근혜 키즈로 시작해 지금 그걸 넘어선 것"이라며 "한 장관도 윤석열 키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한 장관이 개혁적인 방향으로 가면 동지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할 가능성이 지금은 높지 않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면 지뢰가 많을 텐데, 그 밭을 건너온 뒤부터 (진짜) 정치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당, 암컷 발언 최강욱에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
- 황의조 성관계 영상 협박범은 '친형수'...피해자 측 "엄벌 촉구"(종합)
- "저도 귀한 딸이에요!" 교사와 다투는 여고생 영상 논란
- 한중전서 '손흥민 유니폼 입은 중국인?'…팬들 사이 다툼 벌어져
- 지드래곤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자 법적 대응...선처 없을 것"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