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망 마비’로 외교부도 영향…“자체 업무망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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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외교부 업무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부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등 행정 전산망과 연동된 시스템에 오류가 생기면서, 접속 지연 등 업무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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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외교부 업무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부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등 행정 전산망과 연동된 시스템에 오류가 생기면서, 접속 지연 등 업무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중앙행정기관 74곳의 공무원 38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인사와 복무, 급여를 처리할 때 이용됩니다.
해당 오류는 이틀이 지난 19일 오전 7시 반 해결돼, 시스템 운영이 정상화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안보 전산망이 마비돼 보안의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재외공관과 전문을 주고받는 내부 업무망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외교부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향후 외교부 자체 네트워크의 안전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범정부 공통시스템 관련하여 유사 사태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외교부에서는 지난 8월 9일부터 16일까지 공식 이메일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어 업무에 차질을 빚은 사실이 최근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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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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