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PF 금융주선

김경렬 2023. 11.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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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을 구성했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와 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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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약정 규모 1조370억…국민·우리은행 등 18개사 참여
(왼쪽 세번째부터) 기동호 우리은행 부행장, 강순배 국민은행 부행장,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이사.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을 구성했다. 대표건설 출자자로는 ㈜대우건설 등이 참여했다. 금융약정 규모는 1조370억원이다.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10.1km의 대심도 지하도로(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사 중인 삼성~대치 구간(재정사업, 2.1km)과 2029년 동시 개통되면 월릉교~대치동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산은 측은 기대하고 있다.하루 7만여대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와 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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