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오승훈 "차승원, 시즌1 장면 재촬영 위해 일정 빼고 도와줘" [인터뷰 스포]

서지현 기자 2023. 11.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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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오승훈이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 주연 배우 오승훈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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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2 오승훈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독전2' 오승훈이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 주연 배우 오승훈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 엔딩 사이 이야기를 담은 미드퀄장르다.

이날 오승훈은 시즌1에 이어 새로운 락으로 합류하며 재촬영하게 된 일부 장면들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됐다. 배제하진 않아도, '독전2' 대본에 집중하고자 했다. 선배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승훈은 "제 쪽만 촬영하면 되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차승원 선배가 일부러 일정을 빼고 저를 도와주셨다. 그 이유가 '그냥 그때 내가 느꼈던 호흡을 지금의 너와 나누고 싶다'고 하셨다. 저를 조금 더 편하게 저만의 락으로서 해볼 수 있게끔 도와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오승훈은 "조진웅 선배와 마지막 엔딩 장면 전에는 감독님이 따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리딩 시간을 가졌다"며 "너무 긴장했는데, 딱 한 번 리딩하고 저를 안아주셨다. 거의 울 뻔했다. 그때야 비로소 자신감을 가지고 제대로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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