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산은 부산 이전법' 사실상 반대…시간 끌기"

이성훈 기자 2023. 11.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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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병수·조경태·이헌승·김도읍·장제원·하태경·백종헌·안병길·박수영·김희곤·정동만·이주환·김미애·전봉민 의원은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어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개정안 처리가 보류됐다며 "사실상 반대이며 민주당이 여론 눈치를 보며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국가균형발전 정책이고 국민의힘 역시 산은법 개정을 최우선처리법으로 지정하는 한편,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주당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런 정부·여당의 노력과 부·울·경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산은법 처리에 협조하지 않은 민주당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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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하는 전봉민 의원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서병수·조경태·이헌승·김도읍·장제원·하태경·백종헌·안병길·박수영·김희곤·정동만·이주환·김미애·전봉민 의원은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어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개정안 처리가 보류됐다며 "사실상 반대이며 민주당이 여론 눈치를 보며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국가균형발전 정책이고 국민의힘 역시 산은법 개정을 최우선처리법으로 지정하는 한편,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민주당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런 정부·여당의 노력과 부·울·경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산은법 처리에 협조하지 않은 민주당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 공학적 계산을 할 것이 아니라 원활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 협조하라"며 "산은법 연내 처리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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