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주목받는 한동훈·원희룡, '중도·수도권·청년' 바람몰이 가능?
[뉴스외전]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Q.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역 현장 행보가 연일 화제인데요. 지난주 대구 방문에 이어 어제는 대전을 찾았습니다.. 한 장관은 "제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로 총선 출마에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어제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여의도 사투리가 아니라 5천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사실상 출마 선언문처럼 들립니다?
Q. 그래서 여의도 사투리와 5000만이 쓰는 언어를 서로 약간 구분 지어서 말을 했다는 거는 기존에 지금 정치인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에 국민들이 염증을 느끼니 나는 궤가 다른 어떤 모습으로 정치를 하겠다. 뭐 이렇게 해석을 해야 하나요?
Q. 한 장관이 지역을 갈 때마다 팬덤이 형성이 되고 있어서 이미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정치인 한동훈이라고 볼 때 강점과 약점을 여야의 시각에서는 어떻게 진단하실까 듣고 싶은데요.
Q.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 역할을 맡게 되면 한 장관이 보수층 결집에는 분명히 역할을 할 텐데 중도층 확장까지도 가능할 것인가.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Q. 국민의힘 쪽으로 시각을 좀 넓혀보죠. 혁신위원회는 어제 대전에서 탈당을 시사하고 있는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희망을 봤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말한 '슈퍼 빅텐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도 분석이 됩니다?
Q. 이 의원은 어제 강연에서 수직적 당정관계를 지적하면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정권 출범 후 1년 반의 국정 운영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대통령으로부터 나와야 자신도 슈퍼 빅텐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거라고 봐야 하나요?
Q. 국민의힘에서 말하는 슈퍼 빅텐트요. 이준석 전 대표도 그 부분을 말했지 않습니까? 비윤계 그러니까 당의 비주류들도 끌어안지 못하면서 무슨 빅텐트가 가능하냐. 그렇게 꼬집었는데 빅텐트는 실제 만들어질 수 있나요?
Q.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당을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며 험지 출마를 선언했죠. 어떤 특정 지역이나 상대방에 대해서는 너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있는 인천 계양을에 나가서 '명룡대전'이 성사될 것인가. 이 부분이 관심입니다.
Q.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직접 통화를 했다. 험지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 눈물 나게 고맙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입장에서는 본인이 한 이야기에 후속조치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굉장히 힘들었던 상황이니까 정말 한 줄기 빛 같은 이야기였을 텐데요. 그래서 원 장관이 사실상 중진들의 험지 출마의 신호탄이 될 것인가. 앞으로 이거를 물꼬로 해서 더 이어질 것인가.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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