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이집트에 토레스 출시…"아프리카 시장 공략"

이승연 2023. 11.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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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이집트에 토레스를 출시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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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열린 토레스 론칭 행사 [KG모빌리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KG모빌리티가 이집트에 토레스를 출시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현지 미디어,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Arabiat Egypt)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라비아트 이집트는 현지에서 시승 행사, 제품 홍보를 거쳐 내달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 7월 토레스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3개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토레스를 소개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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