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윈터' 25일 오픈

매직캐슬 크리스마스 맵핑쇼./사진=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메인브릿지 가로등 나무조명./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25일부터 다양한 공연과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9m 짜리 초대형 '미라클 트리'를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설치해 방문객을 맞는다. 인터랙티브(쌍방향) 미디어를 활용한 이 트리는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객과 소통하며 모습이 변하게 된다. 이용자에 따라 달라지는 나만의 옷을 입을 진저쿠키가 등장해 인사를 건네고, 트리 장식들이 화려하게 빛나는 가운데 그 속에 분주한 선물 공장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미라클 트리'는 롯데월드가 첫 시도한 콘텐츠다.

회전목마 맞은 편 드림캐슬 포토존은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로리가 선물을 준비하는 기프트 팩토리로 꾸며진다. 야외 매직아일랜드 메인브릿지 가로등에는 반짝이는 나무 조명이 설치돼 눈이 내리는 마법의 숲 속을 걷는 느낌을 받는다. 매직캐슬 3층으로 향하는 계단도 조명과 리스 등으로 꾸며져 핫한 포토존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 인기를 끌고 있는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 환상적인 3D(차원) 영상 맵핑쇼를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캐슬'로 바뀐다. 벽면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풍경을 바탕으로 가족·연인과 함께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다채로운 공연도 눈에 띈다. 어드벤처 1층에서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펼쳐져 산타와 요정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퍼레이드카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덮어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진행된다.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사진=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호응이 컸던 이 공연은 안데르센 동화 '성냥 팔이 소녀'를 각색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맞게 더 업그레이드 됐다. 캐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아울러 로티와 친구들의 신나는 캐롤 파티 '크리스마스 캐롤 환타지', 산타와 선물요정들의 하루를 그린 참여형 퍼레이드 '산타 빌리지 투어', 산타가 선물을 뿌리는 '산타의 미라클 프레젠트', 대형 공연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 등도 준비돼 있다.

산타와 요정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진행된다./사진= 롯데월드

겨울 시즌 한정 식음 메뉴과 상품도 나왔다. 특히 '눈꽃치즈 떡볶이'와 '눈꽃치즈 군고구마', 귀여운 산타 옷의 '산타 로티로리빵', 눈사람 캐릭터 솜사탕 등을 맛볼 수 있다. 귀마개 헤어밴드와 팔찌 지갑, 뜨개 키링 등 크리스마스 테마파크룩을 위한 특별한 굿즈도 곳곳에서 판매된다.

롯데월드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다음달 내내 제휴카드 전월 실적 충족 회원을 대상으로 본인 50% 할인과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각 주차별로 다양한 간편결제별 행사도 한다. 다인권 할인 '리멤버, 이멤버, 디셈버'도 제공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