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3일 '양자센서 시장 및 산업활성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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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오는 23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양자센서 시장 및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한국센서학회, 한국센서산업협회와 공동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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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오는 23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양자센서 시장 및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한국센서학회, 한국센서산업협회와 공동 개최된다.
양자기술은 양자기기간 정보를 전달하는 양자통신, 기존 센서로 불가능한 정보를 관측하는 양자센서,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터로 구성된다.
이 중 양자센서는 간섭, 얽힘 등 양자현상을 활용해 기존센서에서 이론적으로도 불가능했던 초정밀 센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양자관성센서, 양자시간센서, 양자자기장센서, 양자전기장센서, 양자이미징(광)센서 5대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양자센서는 양자산업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자 MRI는 기존 MRI로는 불가능한 초미세 암 발견으로 진단과 제약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초미세 반도체 공정 혁신과 배터리 설계혁신을 위한 양자센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가전략적으로는 잠수함이나 우주항법에 사용되는 양자관성센서 기반 無 GPS항법시스템, 스텔스기 등을 탐지하는 양자레이더 등이 국가안보의 게임체인저가 될 기술로 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막대한 파급력을 갖는 양자센서에 대해 소개하고 양자센서의 국내외 현황과 산업적 활용가능성에 대해 ICT 기업과 센서 기업들에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간 융합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규 NIA 지능형인프라본부장은 “양자센서는 국내 첨단산업이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주요국을 넘어서는 산업경쟁력 확보의 필수기술”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자산업과 첨단산업이 융합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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