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최강욱 '설치는 암컷' 발언 후폭풍...9·19 합의 효력 정지 이견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가 엄중 경고한 데 이어
오늘은 최고위원회에서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성 비하 논란이 확산하자 서둘러 차단에 나선 겁니다.
앞서 홍익표 원내대표도 국민께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고
향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여당에서는 상습적인 막말을 한 사람은 스스로 정치를 그만두라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라 9·19 군사합의에서 대북정찰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는데요
여기에 대한 여야 대표의 입장부터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9·19 합의 효력 정지된 것을 민주당이 잘못된 처방이라고 비판했는데….)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을 지키는 것이 야당이라고 해서 소홀히 한다면 그야말로 기본적 책무를 방기하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신중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선거 상황이 나빠지면 혹시 과거의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 도발을 유발하거나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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