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휴전 합의안 확인…"24시간 내 개시 시점 발표"[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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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위한 임시 휴전안을 가결한 가운데, 협상 중재를 맡은 카타르가 합의안을 공식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카타르 외교부는 성명을 내 "이집트, 미국, 카타르 중재로 인도주의적 휴전을 위한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은 6시간에 걸친 각료회의 끝에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교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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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위한 임시 휴전안을 가결한 가운데, 협상 중재를 맡은 카타르가 합의안을 공식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카타르 외교부는 성명을 내 "이집트, 미국, 카타르 중재로 인도주의적 휴전을 위한 회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시 휴전 시작 시각은 24시간 내 발표될 예정"이라며 "4일간 지속될 예정이며, 연장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가자지구에 억류된 민간인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 교도소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를 석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석방 규모는 합의 이행 단계 후반 늘어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인도주의적 필요를 위해 지정된 연료를 포함해 더 많은 인도주의 후송 및 구호품 반입이 허용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반입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 조건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가 확전을 막고 장기적인 휴전을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수십년간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정치적 과정이 뒤따르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은 6시간에 걸친 각료회의 끝에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교전 합의안을 승인했다. 각료 총 38명 중 2명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4일간 하루 12~13명씩 석방될 예정으로, 추가적으로 인질 10명당 휴전 기간이 1일씩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곧 성명을 내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 가자지구에서 군용 차량 이동을 포함한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누구도 공격하거나 체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남부에선 무인기 비행을 중지하고, 북부에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 비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수감자 150명도 석방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발표에는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합의안은 24시간 동안 대국민 반대 청원 절차를 거친 뒤 발효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르면 23일 합의안에 따른 휴전이 개시될 것으로 추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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