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끝난 이사회의 쿠데타... 올트먼 오픈AI 전격 복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에 의해 전격 해고된지 5일만에 오픈AI로 복직한다. 급진적으로 AI상용화에 나서는 올트먼 CEO에 대한 이사회의 ‘쿠데타’가 결국 실패로 끝난 것이다.
21일(현지 시각) 오픈AI 는 공직 X 계정을 통해 “올트먼이 CEO로서 오픈AI에 복귀하는데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초기 이사진으로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전 CEO 및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하버드 교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올트먼 복귀를 막판까지 반대했던 애덤 디앤젤로 쿼라 CEO도 이사회에 남는다.
IT매체 더 버지는 “이들 3인으로 구성된 초기 이사회는 새로운 이사진을 선별하는 작업을 맡게 될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이사회는 9인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올트먼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 자리씩 차지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트먼이 오픈AI로 복귀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로의 이직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은 이날 X에서 “지난 며칠 동안 제가 한 모든일은 이 팀과 사명을 지키기 위함이었다”며 “지난 일요일 MS에 합류하기로 결정 한 것은 그것이 저와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이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오픈AI 이사회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지원으로 오픈AI로 돌아가 MS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졸피뎀 먹인 뒤 성폭행 20대
- South Koreans now subject to China’s anti-espionage law
- Editorial: Global spy games target Koreans abroad—can South Korea respond?
- “북한군, 25일 첫 교전... 1명 빼고 전부 전사” 우크라군 지원 단체 주장
- ‘병력 부족’ 러시아, 간염 걸린 죄수들 전쟁터 보낸다
- 전용 지팡이 짚은 후 화장실 앉는 시간에 온 변화
- 머스크 “출산율 낮은 한국, 인구 지금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
- CNN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 진입”
- 경쟁률 773대 1 대박 난 백종원 회사…직원들, 51억 포기한 이유는?
- “아빠 보고싶어요” 동생 들쳐업은 가자지구 6살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