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꼰대 된 것 같아…‘슈스케’보다 환경 좋아져” (VS)
가수 로이킴이 ‘VS’ 참가자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신곡 음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프로듀서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YoungK가 참석했다.
이날 로이킴은 팀 로이정이 부른 ‘시간을 믿어봐’ 공개 후 “다시 돌려봐도 설렌다. 프로듀서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참가자들이다. 긴장하다가도 무대에 올라가면 우리가 ‘슈스케’ 오디션에 올라갔을 때처럼 쌈닭으로 변한다. 실전에 강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로이킴은 “가끔은 제가 꼰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VS’에서는 노래 한 곡 준비하는데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 ‘슈스케’에서는 당일에 몇 시간 만에 준비해야 했다. 그래서 연습이 덜 돼 있다고 느껴질 때나 만족스럽지 않은 무대를 보이면 실망스럽게 느껴진다. 그래도 우리 팀 다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과거에 사로잡힌 마인드는 집어치우려한다”고 했다.
이에 박재정은 “시청자분들 입장에서는 오래 준비한 노래를 듣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VS’가 ‘슈스케’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VS’는 총상금 1억 원을 두고 벌이는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오는 25일(토) 정오 영광(장우영+서은광), 별소유(소유+임한별), 멜로데이(김민석+영케이) 팀의 음원이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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