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배인혁, 연기 열정 “사극 갈증 아직 해소 안돼”
배우 배인혁이 전작 ‘슈룹’에 이어 ‘열녀박씨 결혼계약뎐’으로도 사극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배인혁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제작발표회에서 “”
극중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재벌 3세 강태하를 연기한 배인혁은 앞서 드라마 ‘슈룹’에서 세자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극 속에서 요절, 사극의 호흡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던 것과 관련 배인혁은 “‘슈룹’에선 캐릭터상 누워있는 게 많았고, 기절해 있는 게 많았다”고 말문을 열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보니 옷을 입어도 흰 옷만 입고 움직이거나 말을 뱉는 게 많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아쉽게도 현대와 사극 왔다갔다 하는데, 현대 비중이 크다”고 아쉬워했다.
배인혁은 “전작보다는 (사극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지만 사극에 중점을 두고 하고 싶은 욕심은 아직도 존재하는 것 같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열녀박씨 계약겨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표방한 드라마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MBC 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2018), ‘자체 발광 오피스’(2017) 박상훈 감독과 ‘아내 스캔들-바람이 분다’(2014) 고남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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