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영종도·해운대, 산타스틱 성탄 축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약 2,7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부터 카니발 공연까지 성대한 축제가 펼쳐지는 ‘산타스틱(산타+판타스틱)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벌인다.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플라자’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12월 23~25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 새해 당일(1월 1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이어 즐길 수 있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도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12월 한 달 내내 ‘원더박스’ 카니발 공연단이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호텔 내 다양한 장소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 스윙댄스, 마술 등을 결합한 공연을 진행한다. ‘플라자’에서는 서커스 퍼레이드를, 로비에서는 가면 무도회를 관람할 수 있다.

‘크로마 스퀘어’와 ‘아트가든’에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트가든’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약 95m에 달하는 스크린을 통해 환상적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의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시그니처 딸기 트리’, 산타클로스 선물 딜리버리 서비스 등의 특전을 담은 ‘산타 이즈 커밍’ 패키지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 최지환 상무는 “최근 ‘힙’한 공간 방문을 즐기는 ‘힙지순례(힙플레이스+성지순례)’ 트렌드가 떠올라 올 연말 프로모션은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색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며 “크리스마스 테마의 초대형 마켓 팝업과 미디어 파사드부터 공연, 산타 이벤트까지 호텔 곳곳에서 신나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파라다이스시티는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 북유럽 산타 마을을 연상케하는 ‘산타 빌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을 연다.

매년 ‘매지컬 크리스마스’를 메인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전 세대 취향을 공략한다.

특히 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코리아’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는 크리스마스 테마 부스를 마련하고 블록 제품과 IP를 활용한 각종 콜라보 제품을 각각 판매한다.

또 최근 젊은 층 사이 입소문을 얻고 있는 국내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 말차'는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는 크리스마스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부산의 산타스틱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

해운대 한복판 랜드마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성탄절을 위한 페스티벌의 장으로 변신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전날 이틀간(12월 23~24일) 체크인 시 선물을 접수하면 산타클로스가 직접 객실로 방문해 아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딜리버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쿠키 트리 만들기, 12월 23일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크리스마스 화분 케이크 만들기 키즈 클래스도 연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씨메르’ 아쿠아바에서 스파클링 와인 및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윈터 룸파티’ 패키지 이용 시 친구들과 럭셔리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파티 필수품으로 꼽히는 미니빔과 각종 파티 용품은 물론 프리미엄 와인 1병, 치즈 플래터까지 제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야외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에 엑스트라 베드 또는 소파베드 무료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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