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말레이 공연 두고 갑론을박...총리 "친팔레스타인 밴드" 옹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진보적 성향의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을 둘러싸고 말레이시아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현지 매체 더스타 등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콜드플레이가 팔레스타인의 투쟁을 지지함에도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일부 요구가 있기 때문에 이슬람법 전문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콜드플레이는 성소수자 권리를 비롯해 진보적 가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밴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진보적 성향의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을 둘러싸고 말레이시아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현지 매체 더스타 등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전날 의회에서 "콜드플레이가 팔레스타인의 투쟁을 지지함에도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일부 요구가 있기 때문에 이슬람법 전문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것은 작은 문제"라며 "(말레이계 중심인) 전 정부조차도 이들의 콘서트를 승인했다"고 덧붙여 콜드플레이를 옹호했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콜드플레이는 성소수자 권리를 비롯해 진보적 가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밴드다. 이에 강성 이슬람계 야당인 범말레이시아이슬람당(PAS)을 비롯한 보수 이슬람 세력은 콜드플레이 공연 취소를 요구해 왔다
말레이시아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안와르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야만의 극치"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 여성은 친형수...구속 송치
- 지드래곤 측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대응 진행…선처 없다"
- "지도교수가 쇠파이프 폭행" 전공의 폭로에...조선대, 업무 배제 조치
- "남의 집 귀한 딸한테" 중년 남교사에 대드는 여학생 영상 파문
- 中 "우린 당사자 아니다"...과거 北 위성 발사엔 유감 표시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실종된 아들이 집에서 백골 상태로? "방에 안 들어가 몰랐다" [Y녹취록]
- "이 통화는 녹음됩니다"…17년 만에 가능해진 아이폰 '녹음 기능' 써보니
- "샤넬백 로비, 사생활 문제까지"...트리플스타 전처 작심 폭로
- '성매매 의혹' 최민환 흔적 지우기…'슈돌' 이어 '살림남'도 영상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