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충격! 키움→최주환, 한화→김강민 지명, LG 선수 4명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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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결과가 공개됐다.
각 구단은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9개 구단의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 선수, 군 보류 선수, 육성 군 보류 선수를 대상으로 지명이 가능하다.
10개 구단은 올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3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하며, 하위 3개 구단은 최대 2명을 더 지명할 수 있는 지명권이 부여되어 총 5명까지 데려올 수 있다.
또 한 구단에서 지명받을 수 있는 선수는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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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2차 드래프트 결과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구단은 22일 양재동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2차 드래프트는 리그 상향 평준화와 선수 기회를 위해 지난 2011∼2019년까지 격년제로 시행됐다. 이후 2021년 폐지된 뒤, 퓨처스 FA 제도를 도입했으나, 퓨처스 FA의 이용도가 낮아지자 2차 드래프트를 부활시켰다.
각 구단은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9개 구단의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 선수, 군 보류 선수, 육성 군 보류 선수를 대상으로 지명이 가능하다.
또 프로 입단 1∼3년 차, 그해 FA(해외 복귀 FA 포함), 외국인 선수는 자동으로 지명 대상에서 빠졌다.
10개 구단은 올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3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하며, 하위 3개 구단은 최대 2명을 더 지명할 수 있는 지명권이 부여되어 총 5명까지 데려올 수 있다. 또 한 구단에서 지명받을 수 있는 선수는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선수를 지명한 구단이 해당 선수의 전 소속 구단에 줘야 하는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원, 2라운드 3억 원, 3라운드 2억 원, 하위 3개 구단이 지명하는 4라운드는 1억 원이다.
1라운드 1순위로 SSG 최주환이 키움의 지명을 받고 이적했다. 이후 한화 LG 이상규, 삼성 LG 최성훈, 두산 LG 김기연, SSG는 NC 박대온, KT는 삼성 우규민을 지명했다. LG는 1라운드에서 세 명의 선수를 내줬고 1라운드 지명을 패스했다.
2라운드에서는 키움 LG 오석주, 삼성 키움 양현, 롯데 한화 오선진, KIA 두산 이형범, NC가 두산 송승환을, KT가 KIA 이태규를 데려갔다.
3라운드에서는 키움이 지명 패스했으며, 한화 NC 배민서, 삼성 키움 전병우, 롯데가 SSG 최항, KIA가 KT 고명성, NC는 KIA 김재열, SSG가 KIA 신범수, KT가 NC 김철호, LG는 NC 이종준을 지명했다.
5라운드까지 지명할 수 있는 하위권 세 팀 중 4라운드에서 키움이 SSG 조성훈, 한화는 SSG 김강민을 추가 지명했다.
1라운드 지명 받은 최주환은 2021시즌을 앞두고 4년 42억원에 당시 SK 유니폼을 입었으나, 계약 1년을 남겨두고 키움으로 향했다. 최주환은 올해 134경기 20홈런 타율 0.235 출루율 0.310 장타율 0.432를 기록했다.
SSG 왕조의 주역 김강민은 통산 22시즌 동안 138홈런 674타점 805득점 타율 0.274 출루율 0.340 장타율 0.410으로 활약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엄청난 공격력과 리더십을 보이며 한화의 선택을 받았다.
피지명으로는 LG와 SSG NC가 4명의 선수를 내줬다. 이어 KIA 3명, 두산과 키움이 2명, KT,삼성, 한화가 각각 1명의 선수를 유출했다. 롯데는 단 1명의 선수도 지명 받지 않았다.
한편 각 구단은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는 1년간 다른 구단에 양도할 수 없다. 또 FA 보상 선수에서도 제외된다. 또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선수는 2024 시즌에 해당 선수를 특정 기간 1군 엔트리에서 의무 등록해 팀을 옮긴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2라운드 선수는 30일 이상 의무 등록해야 하며 3라운드 이하 선수는 의무 등록 대상에서 빠진다.
만약 지명 후 2년 이내에 해당 의무 등록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선수는 원소속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 여기서 원소속구단이 선수 복귀를 바라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또 선수가 원소속구단으로 돌아가면 원소속구단은 이미 받은 양도금의 50%를 2차 드래프트 지명 구단에 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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