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지도 쌓고파" MCND, '무대에 미친 남돌'로 가요계 '귀환'[종합]

정혜원 기자 2023. 11. 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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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ND. 제공| 티오피미디어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MCND가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고 싶다는 목표를 품고 1년 4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MCND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오드-벤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MCND는 신보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밝힌 것은 물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CND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리더 캐슬제이는 "저희가 1년 4개월 만에 나오다보니까 설렘 반 걱정 반이다. 오랜시간 준비한 만큼 후회없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캐슬제이는 "고민이 많았던 시간이었다. 'MCND가 전할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일까', '어떤 모습을 보고싶어 하실까', '우리가 즐겁게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에 대해 굉장히 오랫동안 고민했다. 그래서 나온 앨범이 '오드벤처'다. '과연 이 앨범을 대중분들이 좋아해주실까'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이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드리면서 대중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 MCND 캐슬제이. 제공| 티오피미디어
▲ MCND 민재. 제공| 티오피미디어

'오드-벤처'는 꿈만 같은 순간들이 시작점이 된 미션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드림랜드'로 떠난 MCND의 모험을 그린다. MCND는 신보를 통해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MCND는 그간 선보였던 스트리트 패션에서 벗어나 데뷔 후 처음으로 제복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드림랜드'로 향하는 모험이라는 주제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한 음악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오드벤처'를 비롯해 '런', '팝스타', '트레저', '루즌 업', '크루즈', '위 아 더 원(영어 버전)'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오드벤처'는 두려움을 모르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질주하겠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그동안 MCND가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을 과감하게 시도했다. 거친 사막과 바다를 질주하는 모험의 여정을 표현한 가사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MCND의 의지가 잘 표현된 곡이다.

캐슬제이는 신보에 대해 "저희가 오랜만에 돌아왔고 시간이 지난만큼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신보에는 악동의 이미지보다는 어른스러운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앨범 안에 7곡이 들어있는데, 각 곡마다 주는 느낌과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곡으로 골라서 들어주시면 그런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 MCND 빅. 제공| 티오피미디어

또한 MCND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해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휘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CG도 입혀서 저희만의 '오드벤처'가 나온 것 같다. 저희가 이번에 영화 '탑건'에 나왔던 활주로랑 '트와일라잇' 촬영지에서 촬영을 했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빅은 "원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개인컷 촬영을 할 때 떨고 긴장을 많이 하는데, 이번 미국에서 찍었을 때는 편안한 느낌이 있었다. 표정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제스처도 다양하게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MCND 윈. 제공| 티오피미디어

MCND는 국내 인지도에 대한 욕심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캐슬제이는 "국내에서의 인기에 대한 갈증도 갖고 있다. 다섯 명 모두가 한국 멤버고, 한국에서 음악을 하는 멤버들이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음악방송이나 팬미팅 팬사인회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월 27일이 데뷔일이다. 내년 데뷔일에는 팬분들을 모시고 국내에서 작은 이벤트나 국내 콘서트도 준비를 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콘서트를 해본 적이 없다. 해외에서는 월드투어를 돌면서 콘서트를 했는데 국내에서 해 본 경험이 없어서 내년에는 꼭 국내에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민재는 신보를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대에 미친 남돌'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올 메인댄서'라는 수식어를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퍼포먼스가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대에 미친 남돌'이 수식어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MCND 휘준. 제공| 티오피미디어

MCND의 신보 '오드-벤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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