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MLB 포스팅 조건부 허용… 관건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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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고심 끝에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했다.
LG는 22일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접한 고우석은 해외 진출 의사를 LG에 전달했다.
다만 LG는 고우석의 해외 진출을 곧바로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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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가 고심 끝에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했다.
LG는 22일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팅 금액에 따라 고우석의 해외 진출 여부는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2017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은 통산 7시즌 358경기 출전해 19승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다만 올 시즌은 부진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고우석은 올해 3승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8패는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패(기존 5패)였으며 세이브 숫자 역시 지난해(42개)에 비해 급감했다. 하지만 시속 150km 후반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만큼 메이저리그 진출 후보로 꼽혔었다.
그리고 꿈을 이룰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다. 지난 15일 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LG 고우석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우석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해외 구단이 있다는 뜻이었다.
이 사실을 접한 고우석은 해외 진출 의사를 LG에 전달했다. 다만 LG는 고우석의 해외 진출을 곧바로 허락하지 않았다. 시즌 시작 전부터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와 달리 고우석은 해외 진출에 대한 강력한 열망을 드러내지 않았다. LG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셈이었다. 하지만 LG는 고민 끝에 마무리투수 고우석의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포스팅이 곧 해외 진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2019시즌이 끝난 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포스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타진했으나 끝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KBO 최고 교타자 중 한 명인 손아섭도 2015년 포스팅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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