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거스르는 김건희 여사” 英 매체…“‘10년은 더 젊어 보여’ 반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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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 중,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고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같은 나이대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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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 중,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고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같은 나이대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김건희, 나이를 거스르는 외모의 비결(The secrets to Kim Keon Hee's age-defying looks)’이라는 제목 기사에서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의장대 사열 소식을 전하면서, “왕실의 팬들은 김건희 여사의 실제 나이를 알고는 ‘10년은 더 젊어 보인다’는 반응으로 그들이 받은 충격을 온라인에서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건희 여사의 나이를 먹지 않는 외모는 비침습적 미용 치료의 다양한 조합 덕분’이라는 피부과 전문의 분석과 ‘김건희 여사의 빛나는 외모는 '덜 할수록 더 효과적인 메이크업(less-is-more makeup)'과 엄격한 피부 관리 덕분’이라는 뷰티 전문가의 설명 등을 인용했다. 이러한 보도에는 해외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김건희 여사는 그 나이대로 보인다’는 누리꾼도 있지만, ‘으스스하다’는 뜻의 ‘Creepy’를 댓글로 단 이도 있었다.
찰스 3세 국왕은 같은 날 버킹엄궁 만찬에서 윤동주 시인의 ‘바람이 불어’ 한 구절 영어 낭송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한국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는 그 와중에도 자아감을 보존하고 있음은 한국의 해방 직전에 불행히도 작고하신 시인 윤동주가 예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며 인용 배경을 설명한 찰스 3세는 “전후의 참담한 상황을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 국민들은 기적을 이뤘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한국과 영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나눈 혈맹의 동지”라며 “우리가 미래를 위해 함께 하지 못할 일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있었던 런던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떠올리며 “양국 우정이 피로 맺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겼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저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비틀즈와 퀸, 그리고 엘튼 존에 열광했다”며 “최근에는 한국의 BTS, 블랙핑크가 영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인용해 “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영국 나의 벗이여 영원히 늙지 않으리라)라는 건배사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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