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수권] 신정호-권지민, 김민석-최다은조, 혼합복식 결승 진출

김홍주 2023. 11.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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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시드의 안석이 단식 8강에 올랐다(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제34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 신정호-권지민조와 김민석-최다은조가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11월 22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신정호(경희사이버대)-권지민(인천대)조가 김혜수(울산대)-공주민(인천대)조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물리쳤다.

신-권조는 오전에 열린 8강전에서 이상헌(부산대)-김혜리(중앙대)조를 6-2 6-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해 시종일관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으로 김혜수 조를 몰아 세우고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신정호 조의 결승 상대는 김문배(부산대)-이유빈(인천대)조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6 6-4 [10-7]의 역전승을 일궈낸 김민석(울산대)-최다은(명지대)조로 정해졌다.

이번 대회의 혼합복식 경기는 경기 전날까지 함께 호흡을 맞출 파트너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랜덤으로 파트너를 정해서 호흡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파트너가 정해지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전략을 세우고 한 게임 한 게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어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는 길휘원(계명대)이 선전을 펼쳐 신혜서(한국체대)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기고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길휘원은 신혜서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게임스코어 5-5에서 연속 두 게임을 따내 7-5로 첫 세트를 따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신혜서에게 3-6으로 무너져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마지막 세트에서 범실을 최대한 줄이고 백핸드와 디펜스가 살아나며 선전을 펼친 길휘원이 6-2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남자부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시드 2번 안석(부산대)이 정택규(건국대)를 여유 있게 6-2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 정상을 향한 전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단식 8강 진출한 길휘원


혼합복식 결승 진출 권지민 신정호


혼합복식 결승 진출 김민석 최다은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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