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최초 3회 우승’ 수원삼성 U-15, 서울 U-15 꺾고 정상... ‘안주완 해트트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삼성 15세 이하(U-15) 팀이 왕중왕전 최초로 통산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U-15는 22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를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왕중왕전 정상에 섰던 수원삼성 U-15는 서울 U-15(2016년, 2022년)와 나란히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등 리그 왕중왕전 최초로 통산 3회 우승 달성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U-15는 22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진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를 5-1로 크게 이겼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왕중왕전 정상에 섰던 수원삼성 U-15는 서울 U-15(2016년, 2022년)와 나란히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수원삼성 U-15는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며 사상 최초로 통산 3회 우승팀이 됐다.
양 팀은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서울 U-15가 승부차기 끝에 수원삼성 U-15를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복수에 나선 수원삼성 U-15는 전반 종료 직전 안주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수원삼성 U-15는 후반 11분부터 5분 사이에 세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선제골의 주인공 안주완은 2골을 더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수원삼성 U-15는 후반 28분 정연재에게 한 골 내줬으나 정서우가 자축포를 터뜨리며 5-1 대승을 장식했다.
한편 2009년 시작된 중등 리그 왕중왕전은 2017년을 끝으로 폐지된 뒤 꿈자람 페스티벌(2019~2021년)로 대체됐다. 성적보다는 즐기는 축구 문화의 정착을 위해 토너먼트 대신 페스티벌 형태로 중등부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중등 축구도 성장을 위해 강팀끼리 펼치는 경기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중등 왕중왕전이 부활했다. 올해 왕중왕전은 전국중등축구리그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참가해 지난 11일부터 경북 경주시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시상 내역>
우승 : 수원삼성블루윙즈 U-15
준우승 : FC서울 U-15
공동 3위 : 화성시U-15, 영광FC U-15
페어플레이팀 : 화성시 U-15
최우수선수상 : 이준우(수원삼성블루윙즈 U-15)
우수선수상 : 이성윤(FC서울 U-15)
득점상 : 안주완(수원삼성블루윙즈, 6경기 7득점)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최다훈(수원삼성블루윙즈)
지도자상 : 이종찬 감독(최우수지도자), 남대휘 코치(우수지도자, 이상 수원삼성블루윙즈 U-15)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짜 지난 온누리상품권, 그냥 쓰세요" 공식 허용
- “남의 집 귀한 딸 아녜요?” 교사 앞 짝다리 짚은 여고생 논란
- 엉덩이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 닦은 관리원...CCTV에 '경악'
- "황의조 형수, 불법촬영 외 다른 혐의도 언급"...피해자, 엄벌 요구
- 김병만, '7세 연상' 아내와 12년 만 이혼 [공식]
- 현지 여성에 ‘속옷 색’ 물은 韓대기업 직원, 항의하자 “난 중국인”
- 40대 여성 납치·성폭행하고 돈 뺏어 달아난 중학생…징역형 구형
- 손발톱 ‘음성’ 나온 지드래곤 “스트레스 해소? 더 조심했다”
- “아내 준다”며 나온 男, 600만원 짜리 샤넬백 들고 도주…경찰 추적 중
- 주말 주민센터 근무 중 ‘맥주 인증샷’…8급 공무원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