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경쟁력 도움되는 곳, 과감히 투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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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곳은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다.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로 나아가려고 한다."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 M&A(인수합병), 해외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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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회사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곳은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다.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로 나아가려고 한다."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 M&A(인수합병), 해외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서비스 하나로는 글로벌 진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기술력 있는 회사들과 힘을 합쳐 에듀테크 연합군을 만들고 전 세계에 K에듀테크의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22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기업 브리핑 행사를 열고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역량과 에듀테크 연합체와 함께 진행하는 기술 협업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박기석 회장은 "교육 빅뱅이 왔다"며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이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이고, 교육과 교육 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다. 1인 1AI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스크림에듀는 건전한 재정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내년 6월 상장을 앞두고 있고, 홍콩과 싱가포르 IR을 진행하며 많은 기업들을 소개받고 있다.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곳은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 또한 "아이스크림홈런이나 B2C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본명 변화를 줘야 한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만들고 테크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10년 후에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전략은 계속 변하고 있고, 서비스는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여러 버티컬 학습 콘텐츠를 국내외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중이며, 생존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아이스크림에듀 시장 가치가 약 500억원 정도인데, 에듀테크 기업들의 가치가 다소 낮게 측정돼 있는 것 같다"면서 "올인원 상품에서 벗어나 여러 회사들과 상품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부터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회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모회사와 상호작용을 내면서 발전하는 회사가 되고싶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날 에듀테크 기업들과 맺은 기술 협업 연합체 ‘AI Alliance(얼라이언스)’를 소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와이드브레인의 정혜원 대표는 ‘3D 내 나무 숲’, ‘협력퀴즈’ 등 아이스크림에듀와 공동 개발한 놀면서 배우는 ‘P2L(Play to Learing)’ 서비스를 소개 ▲3D 모델링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윤현모 쓰리디타다 대표는 아이스크림에듀와 협력해 큐브나 레고블록으로 공간을 창작하는 ‘아이스크림 크래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GPT 기반의 비즈니스 AI챗봇 서비스 제공하는 마인드로직은 김진욱 대표가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다양한 아바타 모양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AI 프롬프트 마켓 플레이스 ‘AI-Mate(메이트)’를 출시한 브릭메이트는 김민욱 대표가 직접 아이와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관련 프롬프트와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GPT 기반 미국 대학 진학 영어, 수학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김근진 컬리지니에이아이 대표는 미국 교육시장의 핵심 프로덕트인 ‘Essay fit(에세이핏)’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아이스크림에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 해외사업팀은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선보일 미국 대학 입시 플랫폼 ‘컬리지에이블(CollegeAble)’에 대해 소개했다. 컬리지에이블은 각 유저의 입시 준비 상태 및 에세이 분석은 물론 합격 가능 대학 AI 추천, 비교과 콘텐츠/프로그램 AI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김진근 컬리지니에이아이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는 서비스 하나만 가지고 살아남을 수 없다. 협력이 중요하다"며 "아이스크림에듀로부터 투자를 받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많다. 함께 해외 진출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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