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조원 규모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채새롬 2023. 11. 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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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22일 1조37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약정에는 산업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대표건설 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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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왼쪽 세번째부터) 기동호 우리은행 부행장, 강순배 국민은행 부행장,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 김정훈 동서울지하도로 대표이사. [산업은행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22일 1조37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약정에는 산업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대표건설 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가 서울시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을 연결하는 총 10.1km의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24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금융 유동성 악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만,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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